안녕하세요 공유일기입니다.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기상청은 2019년 올 여름이 평년(1981∼2010년 평균)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닥친 작년 수준까지는 아닐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덥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장어구이로 몸보신을 하기 위해
파주 [반구정]으로 향했습니다.
[반구정]에 대한 소개입니다.
사실 '반구정 나루터집'은 황희정승 유적지 명칭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자체보다 옆에있는 장어집 이름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반구정의 정식 명칭은 반구정 나루터집으로서,
위의 사진처럼 대궐같은 분위기와 규모를 자랑합니다.
실재로 반구정 나루터집 내부로 들어가면 그 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곳 뿐만 아니라,
그 뒤로도 더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한 편에서는 이렇게 장어를 직접 구워주는 분들이 계십니다.
더운 여름에도 고생해주시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수조가 마련되어 있어,
메기 매운탕에 이용되는 메기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의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자리잡기 전까지 식당에 테이블이 없다는 점입니다.
테이블은 직원분들이 직접 가져다 주기 때문에,
이렇게 인원수에 따라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면
테이블을 가져다 줍니다.
반구정 나루터집은 차량을 이용해야 접근하기 수월합니다.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208-3
Tel(예약) : 1. 031-952-3472 2. 031-953-2473
홈페이지 : http://banguho.conocean.co.kr/
반구정나루터집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208-3 자가용 이용시 Example 대중교통(버스) 이용시 Example
banguho.conocean.co.kr
반구정 나루터집의 메뉴는 단촐합니다.
장어는 간장구이 소금구이 두 종류가 있으며,
메기 매운탕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5만원으로 다른 가게들보다 조금 더 나가는 편입니다.
그외 주류와 음료가 메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부모님과 저, 여동생으로 총 4명이서
장어 소금구이와 간장구이 1인분씩, 메기 매운탕(중), 밥 4공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식사 주문을 마치면, 테이블에 메기 매운탕과 밥, 밑반찬을 올려 전달해 줍니다.
밑반찬은 김치와 무생채, 고추절임, 마늘과 고추 등.
그리고 장어 구이와 먹을 수 있는 생강채와 양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어구이는 테이블이 아니라 따로 직원분께서 가지고 옵니다.
장어구이로 유명한 식당이지만,
메기매운탕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강렬한 존재감을 갖고 있는 메기매운탕은
(중) 사이즈 기준으로, 메기 두마리가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메기 매운탕을 먹다보면 국물이 부족할 수 있는데,
리필을 요청하면 바로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대망의 장어구이입니다.
간장구이와 소금구이 두 종류를 주문했고 1인분씩 나누어 받았습니다.
장어 1마리가 1인분으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으며,
간장구이와 소금구이 각각 다른 맛과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간장은 장어의 기름과 특유의 소스 맛의 어우러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금구이는 담백했기 때문에 장어의 육질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생강채와 장어, 그리고 고추장을 살짝 얹어서
깻잎쌈으로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장어구이도 없어서 못먹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장어구이보다 메기 매운탕을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가족 모임에 안성맞춤인 분위기 좋은 식당입니다.
[반구정 나루터집]에 대한 공유일기 평점은 다음과 같아요!
■ 맛 : ★★★★★ (육질과 육즙이 살아있는 장어구이와, 녹진한 맛의 메기 매운탕!)
■ 분위기 : ★★★★☆ (유적지 반구정과 '장어구이'에 어울리는 식당 분위기 입니다.)
■ 접근성 : ★☆☆☆☆ (차량이 없으면 힘듭니다.)
■ 가성비 : ★★☆☆☆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줄 평 : 올 여름, 부모님께 대접하고 싶은 몸 보양 음식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208-3
Tel(예약) : 1. 031-952-3472 2. 031-953-2473
홈페이지 : http://banguho.conocean.co.kr/
지금까지 맛집&멋집 중 맛집 소개 공유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본 리뷰는 아무런 대가 없이 [공유일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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