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서울숲 분위기 카페 : 달공별 카페] 디자이너가 카페를 운영한다면 이런느낌!
안녕하세요 공유일기입니다.
무척이나 더웠던 8월 3일
저는 오늘 대학원 선배와 약속이 있어 멀리 성수동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카페 골목과 브런치 식사 메뉴를 파는 식당들이 있는 성수동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게 되었습니다.
달공별 카페, (MOON SPACE STAR) 입니다.
디자이너 출신 대표께서 운영하는 카페였기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들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한시적으로 갤러리로도 활용한다는
[달공별(Moon Space Star) 카페] 리뷰입니다!
1. 위치 및 분위기
카페 달공별을 두고 분위기에 대해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카페는 성수동에 위치한 다른 카페와 비슷하게
기존의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참고로 카페가 위치한 단독주택의 1층은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빙봉]이 있습니다.
계단을 통해 가게 입구로 올라가면,
달공별 카페의 영문 이름으로 장식된 간판이 보입니다.
조금은 오래되어 보이는 외관이었지만,
내부의 인테리어나 디자인은 너무나 대비되었습니다.
내부는 벽을 허물고, 벽돌의 모습까지 드러내어
보다 빈티지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카페 내부의 테이블마다
신경쓴것이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을 그러한 소품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지나치지 않아 가게라는 느낌 보다는
실제로 살고 있는 공간의 느낌을 주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자리잡은 책상의 소품들만 봐도
여행하면서 모았을 것 같은 이국적인 엽서들과
주사위와 도장 등 생활 소품들까지.
사람이 사는 공간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테이블마다 화병으로 사용되는
세인트 펠레그리노 병과 생화가 인상적입니다.
나중에 제 집을 갖게 된다면 꼭 하고 싶은 디자인입니다.
테이블은 넉넉한 공간을 두고 배치되어 있는데,
달공별 카페는 때때로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곳 달공별 카페의 위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14 2층
번호 : 010-5480-4797
인스타 : @moon_space_star
(다음 지도에서는 검색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빙봉을 검색하고 같은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성수동 특성상, 주차는 매우 어려울 것 같아요!
2. 주문 및 메뉴
사람을 만나거나 일하기 위해 카페를 자주 갈 때는
프렌차이즈 카페를 애용하고,
별다른 고민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하지만, 달공별 카페처럼 좋은 분위기의 카페는
시그니쳐 메뉴를 기대하게 됩니다.
종업원 분께 시그니쳐 메뉴 추천을 부탁드리니,
레몬 아인슈페너를 말씀하였고
저는 바로 레몬 아인슈페너를 주문하였습니다.
레몬 아인슈페너의 맛은 좋았지만,
엄청 대단하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리컵 바닥에 있는 레몬 시럽과
커피가 무척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크림은 풍부한 맛을 주었습니다.
커피가 차가워지면 크림에 찰기가 더해져 좋았습니다.
(사실 여기서 찰기라는 말이 맞는지....)
달공별 카페의 메뉴는
커피음료와 비커피음료 두가지로 나뉩니다.
커피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오레, 아인슈페너, 레몬아인슈페너 입니다.
비커피 메뉴는
밀크티와 레몬/자몽티, 카모마일/페퍼민트티, 샹그리아 정도 입니다.
가격대는 확실히 나가지만 분위기가 다 보상해 준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3. 종합
[달공별 MOON SPACE STAR 카페]에 대한 공유일기 평점은 다음과 같아요!
■ 맛 : ★★★☆☆ (엄청나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 분위기 : ★★★★★ (갤러리 공간으로 활용될 정도의 분위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 접근성 : ★★☆☆☆ (골목으로 걸어서 들어가야하기 때문입니다.)
■ 가성비 : ★★★☆☆ (카페 음료치고는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한줄 평 : 디자인을 통해 카페가 아니라 생활이 존재하는 공간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14 2층
(카카오맵은 '빙봉'을 검색 후 2층으로)
번호 : 010-5480-4797
인스타 : @moon_space_star
저는 인스타계정 팔로우를 하였고, 다음 기회에는 전시 공간으로서 이곳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맛집&멋집 중 맛집 소개 공유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본 리뷰는 아무런 대가 없이 [공유일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